실리콘투. 적정주가 복기

어제 폭락후 손절할것인가 존버할것인가 밤에 많은 고민을 하였다.

실리콘투 뿐만 아니라 시장의 비이성적 하락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비 이성적이라는건 쓰면서도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참 바보같은 발언이라 내가 가진 정보를 활용해 찾아보면

실적이나 비전이 좋은 기업들은 생각보다 하락폭이 작은편이었고, 애매하거나 피크인지 고민되는 시점에서 실적의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들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모습

 

올해 강세를 유지한 화장품 섹터는 실적이던 계약이던 수치화된 값을 "보여준 게 있는 것들"이었다.

4만원을 넘는 가격은 7천원이었을때 당시보다 너무 팽창되어 있는 가격이라는 점도 큰 손실을 입고서야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다.

 

그렇다면 적정한 주가. 최소 손절을 해도 될만한 가격은 어느정도일까를 분석해보았다.

 

22년 영익 : 142억 / 평균주가 2,500원

24년 영익 : 1,866억 / 적정주가 33,000원

 

현재 2,8000원으로 급락한 시기.

만약 내년 영업이익을 2500억까지 당긴다면 적정주가는 44,000원이 된다.

즉 40%이상 영업이익을 증가시켜야 본전치기가 된다는건데ㅠ

 

주가는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지만 너무 미래를 땡겻을때 투자한것 같다.

바이오나 다른 섹터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믿을데는 실리콘투밖에 없네 하고 들어오려면 당분간 시간이 걸려보인다.

 

쥐고있을까 팔아버릴까 지금도 마음이 요동친다